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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독일 국가 폐암 검진 프로그램과 HANSE 연구: AI 기반 조기 진단의 현재와 미래

Dmitrii Tegai, OBD
Dmitrii Tegai, OBD
등록일2024. 11. 18

독일은 여러 분야에서 정밀성과 첨단 기술로 유명하며, 의료 분야도 예외는 아닙니다. 가장 선진적인 의료 인프라를 갖춘 국가 중 하나인 독일은 암 예방 및 조기 발견을 비롯한 의료 혁신의 선두에 서 있습니다. 특히, 독일이 2024년 공식 도입한 국가 폐암 검진 프로그램은 의료 선진국으로서의 정밀성과 실용주의가 결합된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술 기반의 조기 진단, 체계적인 임상 시험, 그리고 혁신 기업과 병원의 협업은 이제 단순한 시범을 넘어 전국 단위의 건강 정책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독일 국가 폐암 검진 프로그램의 시작


2024년 7월, 독일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폐암 사망률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 국가 폐암 검진 프로그램(Lungenkrebsvorsorge Programm)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폐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첨단 영상 기술인 저선량 컴퓨터 단층촬영(LDCT)을 활용합니다. 폐암은 일반적으로 초기 단계에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은 환자 예후를 개선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LDCT는 기존의 흉부 엑스레이보다 작은 초기 단계의 폐암을 발견하는 데 더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이를 국가 프로그램에 통합함으로써 독일은 암 예방에 대한 최신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고, 정밀성에 대한 명성을 활용하여 의료 시스템이 최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코어라인소프트와 HANSE 연구: 검진 혁신 지원


코어라인소프트는 하노버 의과대학(MHH)이 주도한 HANSE 연구(Holistic German Lung Cancer Screening Trial)에 기술 파트너로 참여했습니다. 이 연구는 장기 흡연자 및 전 흡연자와 같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LDCT의 조기 진단 효과를 평가하였으며, 국가 검진 프로그램의 임상적 근거를 제공한 중추적인 프로젝트입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본 협업을 통해 확장 가능하고 효율적인 AI 기반 폐암 검진 워크플로우를 개발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진단 정확도는 물론,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더 많은 인원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전체 프로세스의 간소화에 주력했습니다.

 

품질, 안전성, 효율성을 고려한 워크플로우 구축


지난 2년간 코어라인소프트는 MHH와 협력하여 영상 판독 품질, 데이터 보안, 운영 효율성 등을 모두 충족하는 검진 워크플로우를 구축해 왔습니다.특히 AVIEW LCS Plus의 통합을 통해 폐암뿐 아니라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관상동맥 석회화(CAC) 등 동반 질환에 대한 분석 기능도 함께 강화되었습니다. AVIEW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임상 검증된 알고리즘을 통해 정확도 높은 판독을 가능하게 하며, 데이터 보안 요건도 충족합니다.

 

폐암 검진이 중요한 이유


폐암은 독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암 관련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흡연 경력이 20~30갑년 이상인 50세에서 80세 사이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LDCT 검진은 생존율을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LDCD 검진은 "Lung Disease and Chronic Disease"의 약자로, 폐 질환 및 만성 질환에 대한 검진을 의미합니다. 이 검진은 주로 흡연력이나 만성 호흡기 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여 조기 진단과 예방을 목적으로 합니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은 질환이 진행되기 전에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 효과적이고 덜 침습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폐암 외에도 COPD나 심혈관 질환 등 흡연 관련 질환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예방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독일의 접근 방식: 정밀성과 효율성의 조화


독일의 국가 폐암 검진 프로그램은 고정밀 이미징 기술과 구조화된 워크플로우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필요한 인구 집단에게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HANSE 연구와 MHH와 같은 기관의 지원은 본 프로그램의 실현 가능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였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지속 가능한 검진 모델 구축


이번 국가 폐암 검진 프로그램은 단순한 제도적 시작을 넘어, 기술과 임상이 어떻게 긴밀히 맞물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실제 사례입니다. 향후 의료기관, 정부, 기술기업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면, 독일은 폐암 조기 진단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호흡기 질환 관리에서도 유럽 내 선도적 모델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러한 변화의 동반자로서, AVIEW 솔루션을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 임상 판단과 환자 중심의 검진 환경 구축을 지속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는 단지 기술 공급을 넘어, 생명을 지키는 진단의 혁신 여정에 함께하겠다는 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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