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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약 3년간 진행된 HANSE 프로젝트는 AstraZeneca GmbH와 독일 폐 연구 센터(DZL)의 지원 아래, 독일 내 DKG 인증 폐암 센터 3곳(Hannover, Lübeck, Großhansdorf)에서 수행된 대규모 폐암 검진 연구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CT(LDCT)를 활용해 폐암을 조기 발견하는 인구 기반 무작위 배정 연구로, 총 5,000명의 검진 데이터를 확보하였습니다.
특히 CT 장비를 트럭에 장착해 병원 간 순회 검진을 실시함으로써,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도 고품질의 흉부 영상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접근으로 평가됩니다. 이 이동형 CT 기반 모델은 수검률 제고, 영상 품질의 균일화, 비용 효율화 측면에서 의료기관 및 정책 결정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코어라인소프트의 AI 영상진단 솔루션인 AVIEW는 판독 정확성 향상과 효율적인 협업 시스템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모든 영상은 이중 판독(dual reading) 되었으며, 10년 이상 경력의 흉부 방사선 전문의와 3년 이상의 레지던트가 AVIEW를 기반으로 폐결절 탐지 및 자동 부피 측정 결과를 참고해 판독
Lung-RADS 1.1 기준 및 VDT (Volume Doubling Time) 적용
Brock Score, Radiomics feature 제공으로 정량화된 위험도 평가 지원
CAC, LAA-950HU 등 폐기종 및 심혈관 질환 지표 포함 → One CT, Three Disease Screening 구현
특히 영상 판독 결과가 상이하거나 Lung-RADS 3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 AVIEW는 해당 환자를 자동 표시하여 다학제 컨퍼런스 회의로 연계되도록 지원했습니다. Remote Conference 기능과 독일 의료 규격에 맞춘 리포트 자동화 기능은 각 의료기관 간 실시간 협업을 가능하게 했으며, 판독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
HANSE는 독일 내 AI 기반 폐암 검진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첫 사례로서, 국가 폐암 검진 프로그램(LCS) 설계의 실증적 기반이 되었습니다.
HANSE 프로젝트 결과는 독일 의학 학회, 폐암 학회, 보건당국을 통해 여러 차례 공유되었으며, 폐암 검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구조적 기반을 제시했습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HANSE 프로젝트의 기술 파트너로 참여함으로써, 독일 내 LCS 프로그램 확대에 필요한 신뢰성과 경험을 확보했습니다. 앞으로도 독일 의료기관 및 공공 파트너들과 협력해 폐암을 포함한 흉부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후 개선에 기여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