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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은 여전히 호주에서 암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합니다. 2022년 한 해에만 약 9,000명이 폐암으로 목숨을 잃었고, 이로 인해 호주 보건 시스템에는 연간 약 4억 4,800만 호주 달러의 경제적 부담이 발생했습니다. 폐암은 증상이 나타났을 땐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아,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습니다. 반면 조기 발견 시 5년 생존율은 60~90%에 달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호주에는 체계적인 국가 폐암 검진 체계가 없었습니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고 조기 진단율을 높이기 위해, 2025년 7월 1일부로 호주 정부는 국가 폐암 검진 프로그램(NLCSP)을 공식 도입했습니다.
국가 폐암 검진 프로그램(National Lung Cancer Screening Program, NLCSP)은 증상이 없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CT(LDCT) 검사를 통해 폐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사망률을 낮추는 것이 목적입니다. 매년 500명 이상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 프로그램은, 호주의 폐암 관리 역사에서 중대한 전환점입니다.
아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경우, 무료 폐암 검진 대상자가 될 수 있습니다:
호주 국가 폐암 검진 프로그램은 기대와 과제를 동시에 안고 출발했습니다. 예방 가능한 사망을 줄이려는 의도와 함께, 의료 시스템 내의 구조적 도전 요소도 함께 검토되어야 합니다.
검진 대상자의 증가와 CT 판독 수요 확대에 따라, AI 영상 분석 기술의 도입이 중요한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AI 기반 솔루션은 폐 결절 탐지, Lung-RADS 분류, 병변 변화 추적, 구조화된 리포트 제공 등을 자동화하여 진단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입니다. 특히 의료 인력이 부족한 지역에서 AI는 영상의학 전문의의 보조 도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결과 회신 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독일은 2024년 7월 1일 발표한 국가 폐암 검진 조례에서 AI 기반 영상 판독을 강력히 권장하며, AI가 1차 판독을 수행하고 전문의가 이를 검토하는 방식으로 운영합니다. HANSE 프로젝트라는 대규모 파일럿 연구를 통해 AI의 안정성과 효과를 입증한 뒤, 이를 국가 정책에 반영하고 도입 기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델은 호주를 포함한 다양한 국가의 AI 통합 폐암 검진 전략에 중요한 벤치마크가 될 수 있습니다.
호주의 국가 폐암 검진 프로그램은 생명을 구하고 건강 형평성을 실현하는 중요한 공공 보건 전략입니다.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과 함께, 의료계, 지역사회, 그리고 국민 개개인의 실천과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흡연은 여전히 가장 큰 폐암 위험 요인이며, 금연은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건강한 삶을 위한 첫걸음, 지금 폐암 검진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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